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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015년 ‘고커 데이지’ 고반발 골프공을 선보이며 골프 용품 시장에
첫 진출한 크리스패션(대표 우진석)이 최근 ‘고커(GOKER)’ 투어용 공인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.

이번에 선보인 고커 투어볼은 ‘U4S’, ‘U3D’ 두가지로 각각 4PCS, 3PCS 우레탄 볼이다.
이 볼은 소프트한 타구감은 물론이고 비거리와 함께 확실한 스핀까지 구현되는 것이 특징.

현재 아마추어 최강자들에게 테스트 및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재 골프공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며,
고커 투어볼로 바꾸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40%가 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.

이 볼은 컬러풀한 꽃 그림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‘패션볼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특히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.

이어 올해 ‘고커 마카롱’, ‘고커 블라썸’ 등 후속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스탈리쉬한 젊은 여성골퍼들이 사용하는 볼로 회자되며 화제가 됐다.

크리스패션은 내년부터 투어용 공인구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
지속적인 R&D를 통해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.

골프웨어 분야에서 현재 핑, 파리게이츠, 팬텀 등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나서고 있는 크리스패션이
골프 용품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.